한국 정부는 지난 3월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3차례 연장을 거쳐 7월 20일 자동 해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7월 17일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8월19일까지 한달 더 연장하였습니다. 외교부는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외교부는 또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1. 위생수칙 준수 철저, 2.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3.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8월20일부로 자동 해제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특별여행주의보가 3차례나 연기된 점을 볼 때, 또 다시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때 가봐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럽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주한 대사관이나 재외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각국의 입국 조건을 사전에 잘 살펴야 합니다. 입국이 허용된 국가를 통해 여전히 입국이 제한된 다른 유럽 국가로 우회 입국해서도 안 됩니다. 사증면제협정이 잠정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비자도 발급받아야 합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세계 각국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시려면, 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하셔서 스마트폰 앱을 다운하시고 설치하셔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에서는 7월 1일부로 한국을 포함하여 6개국을 안전국가로 지정하고 유럽에 입국 제한 해제를 권고하였습니다. 그러나 독일 정부는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한국 정부가 독일 국민을 한국에 제한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해 주면 한국인의 독일 입국 제한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한국과 독일 정부의 양국간 상호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국인의 독일 입국 제한이 해제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독일 입국 상황을 정리하자면, 지금은 한국 출발 독일 무비자 입국은 불가능합니다. 독일 입국 제한 해제 관련 조치는 2주마다 검토를 거쳐 변경될 예정입니다. 현재 독일 입국을 위해 가족 비자, 유학 비자, 긴급하거나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출장 비자는 신청 가능하지만 관광을 위한 비자 발급이나 입국은 아직 불가합니다. 한국인은 독일 입국 시 자가 격리 조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귀국 후에는 국내에서 2주간 자가 격리하셔야합니다.